[쿠키 영화] 영화 ‘늑대소년’이 ‘건축학개론’을 눌렀다.
‘늑대소년’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3시 40분께 “영화 개봉 16일 만에 누적관객 412만 5380명을 동원, 한국 역대 멜로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까지 역대 멜로영화 최고 흥행작이었던 ‘건축학개론’(410만 7078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며, 날짜로 따져서도 37일이나 앞당겼다. 또 개봉 1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흥행세다.
CJ 엔터테인먼트는 “비수기 극장가, 다른 장르 영화에 비해 비교적 관객의 폭이 좁은 멜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늑대소년’은 10대는 물론 유일무이한 순수한 사랑 이야기로 2035관객, 과거의 추억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감성드라마로 4050층까지 사로잡으며 엄마와 딸,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전세대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