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은혁과 찍은 셀카 유출로 곤혹을 치루고 있는 아이유의 이미지 추락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모바일 마케팅앱 애드팡팡(www.adpangapng.com)은 아이유와 은혁의 사진파문이 발생하기 직전 ‘진정한 국민여동생은 누구인가’라는 설문을 진행했고, 당시 아이유가 손연재, 문근영, 수지, 김연아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국민여동생의 타이틀을 차지했었다.
그러나 사진이 유출된 후 진행한 2차 설문의 결과에서는 4위로 추락했다. 당시 약 3일간 822명이 참여한 이 설문 조사에서 문근영과 손연재가 1, 2위를 차지했고, 1차 때 27.7%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던 아이유는 14.4%의 득표만을 했다. 또 한때 ‘국민여동생’으로 CF계를 평정했던 김연아는 1, 2차 모두 하위권에 위치했다.
애드팡팡은 “이번 2차 설문에서도 1차 설문과 마찬가지로 각 연령층 별로 생각하는 국민여동생이 다르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는데, 10대는 수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이는가 하면 20대는 문근영에게 몰표를 던졌고 30대 이상에서는 손연재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세대별로 국민여동생을 바라보는 시각 차를 여실히 드러냈다”며 “최근 은혁과의 사진 유출로 아픔을 겪고 있는 아이유의 경우, 20대 이상에서는 하위권을 면치 못했으나 10대에게는 25.4%의 지지율로 수지에 이어 2위를 차지해 10대들의 아이유 사랑이 아직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번 애드팡팡의 설문 조사 결과가 커다란 의미를 지니기는 어렵지만, 대중들의 지지도가 일부 변화하고 있음을 일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아이유의 이미지에 대한 지지 변화도 예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