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정준호가 ‘가문 시리즈’의 2000만 번째 관객에게 공약을 걸어 눈길을 모았다.
정준호는 19일 오후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광장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귀환’(감독 정용기,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가문의 귀환’은 가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동안 ‘가문시리즈’를 통해 만난 관객은 1750여 명이다. 약 250명 정도만 더 모으면 꿈의 숫자인 20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면서 “2000만 번째 관객에게는 저와 배우 신현준과 함께 일일 데이트를 할 것이다. 당사자뿐 아니라 그분의 가족도 함께 초대해 최고의 저녁식사를 대접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가문의 영광’ 10주년 기념작이자 다섯 번째 이야기인 ‘가문의 귀환’은 쓰리제이 가문 삼형제 인태(유동근), 석태(성동일), 경태(박상욱)가 10년 전 공들여 들인 사위 대서(정준호)를 쫓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원년멤버에 더해 배우 김민정, 성동일, 윤두준, 황광희, 손나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19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