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송중기레謎맙돈 유연석이 영화 ‘늑대소년’의 5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늑대소년’은 개봉 19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멜로 영화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에 개봉한 한국영화 중에서는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조성희 감독과 주연배우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송중기는 “조금 더 빨리 무대 인사를 왔어야 했는데 드라마 촬영으로 이제 인사드린다. 기다려주셔서,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영화 속 대사인 ‘기다려’가 유행어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줘 기쁘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영화를 보고 울고 계신 분들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 추운 겨울 ‘늑대소년’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연석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는데, 정말 배우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한편,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송중기)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