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 주민하 “‘무당’ 이미지 고정될까 걱정했다”

‘노크’ 주민하 “‘무당’ 이미지 고정될까 걱정했다”

기사승인 2012-11-21 14:28:01

[쿠키 영화] SBS ‘기적의 오디션’ 출신 배우 주민하가 영화 출연 소감을 밝히며, 이미지 고정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21일 오전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노크’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주민하는 “‘기적의 오디션’ 때도 그렇고 어떻게 하다 보니 일반적이지 않은 캐릭터들을 많이 하게 됐다. 이번에도 일상적이지 않다. 무당이라는 이색적인 직업이다”고 밝혔다. 그는 ‘기적의 오디션’에서 오싹한 표정연기 등을 선보여 호평받은 바 있다.

이어 “이색적이라 한 이미지에 고정된다는 덫에 걸릴 수 있을 것 같아 어떻게 하면 과해 보이지 않고 신중해 보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감독님이 영화 ‘강령’과 ‘셔터’를 추천해줬다. 그 영화에 나오는 배역을 참고하고 나만의 캐릭터 찾으려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노크’는 무당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던 주술에 걸린 탈을 매개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공포물로 서우, 현성, 주민하, 백서빈, 은우 등이 출연했다. 오는 29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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