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김정화가 5년간 교제해온 뮤지컬 배우 이승현과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김정화는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자신의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 출간 기념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난해 12월 이승현과 열애 사실이 알려졌고, 올해 1월께 헤어지게 됐다”면서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다. 그분도 저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며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화와 이승현은 지난 2007년 뮤지컬 ‘오디션’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한편, ‘안녕, 아그네스’는 지난 2009년 김정화와 인연을 맺게 된 결연아동 아그네스와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 10대에 데뷔하여 어느덧 데뷔 10년을 넘어선 배우, 인간 김정화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인세 전액은 아그네스가 있는 우간다의 에이즈 아동 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