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1200만 돌파…韓영화 흥행 4위

‘광해’ 1200만 돌파…韓영화 흥행 4위

기사승인 2012-11-23 16:41:00

[쿠키 영화] 추창민 감독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1200만 관객을 돌파,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23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월 13일에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지난 22일 1만 2035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1200만 187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흥행 1위는 ‘도둑들’(1303만 227명), 2위는 ‘괴물’(1301만 9740명), 3위는 ‘왕의 남자’(1230만 2831명)이다.

영화 배급을 담당하는 CJ E&M 관계자는 “이 영화는 조선이 꿈꿔온 진정한 왕의 모습을 갖춘 하선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현세대가 꿈꾸고 바라는 리더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에 12월 19일 대선과 맞물리며 관객들에게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이병헌의 첫 사극 도전작이자 왕과 천민을 오가는 1인 2역 연기로 주목받아왔다. 영화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