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한하유가 영화 ‘롤플레이’에서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인다.
한하유는 2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롤플레이’(감독 백상열, 제작 골든타이거픽처스) 언론시사회에서 “첫 작품인데 파격적 노출이 있는 작품을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일주일 동안 고민한 끝에 결정한 작품”이라며 “시나리오가 흥미로웠고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커 이 작품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역시나 베드신을 촬영하는 데는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빠듯하게 촬영이 진행돼서인지 신기하게도 촬영 당시의 기억이 잘 안난다”고 털어놨다.
또 “오랫동안 연기를 하기 위해 어려운 길을 걸어왔다. 그러던 중 얻은 기회여서 재밌고 즐겁게 촬영했다. 앞으로도 신뢰를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롤플레이’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창작을 향한 욕망으로 두 여자에게 역할을 설정, 광기 어린 질투를 유도하며 상상과 현실을 오가는 역할 게임을 다룬다. 이동규가 베스트셀러 작가 정호로, 신예 김진선과 한하유가 역할 게임에 참여하는 대학교수 부인 및 여대생으로 분한다. 오는 12월 6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