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가 돌아온다…‘여고시절’ 뮤지컬로 재탄생

복고가 돌아온다…‘여고시절’ 뮤지컬로 재탄생

기사승인 2012-11-30 20:19:00

[쿠키 문화] 70년대 히트곡 ‘여고시절’이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뮤지컬 ‘여고시절’은 애틋한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채 독신으로 살고 있는 통기타 가수 미연이 30년 만에 첫사랑과 재회하면서 시작된다.

당시 여고시절 유행하던 교복 패션과 깻잎머리, 그리고 히트가요와 춤들이 등장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무대가 연출된다.

‘롤리 폴리’ 등 복고 뮤지컬로 큰 사랑을 받은 김장섭 감독이 연출을 맡고 미연은 언더그라운드 실력파 가수 김희진이, 그녀의 첫사랑 혁주는 뮤지컬배우 김민수가 연기한다.

이수미가 1972년 발표한 동명히트곡에서 모티브를 얻은 ‘여고시절’은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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