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톰 행크스, 할 베리, 휴 그랜트, 짐 스터게스, 벤 위쇼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배두나의 출연과 ‘매트릭스’의 앤디&라나 워쇼스키 감독과 ‘향수’의 톰 티크베어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아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또 다른 기대 포인트는 이같은 초호화 캐스팅.
이들은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 개의 스토리에서 특수 분장을 통해 일인 다역 연기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톰 행크스는 여섯 개의 스토리에서 각각 다른 캐릭터로 분해 폭 넒은 연기를 펼친다. 지적인 섹시함을 가진 연기파 배우 할 베리는 진실을 파헤치는 여기자와 미래시대 다른 행성에서 온 여전사를 소화해내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명성을 다시 한번 과시할 예정이다.
‘업 사이드 다운’ ‘원 데이’로 훈남배우 타이틀을 거머쥔 짐 스터게스는 변호사 어윙, 미래 서울의 반란군 장교 장혜주로 분해 인종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인다.
배두나는 이같은 세계적인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복제인간 손미-451, 어윙의 아내 틸다로 분해 영화 속 핵심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지난 2004년 출간된 ‘데이빗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2013년 1월 10일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