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이광수가 김래원의 허세에 대해 폭로했다.
이광수는 7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감독 김성훈, 제작 초이스컷 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김래원은 게임 허세가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휴대전화 게임을 좋아해서 촬영 중간에 많이 했다. 제가 보기에는 잘하는 것 같지 않은데 늘 잘하는 것처럼 말해서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조안은 “저 역시 그런 것을 느꼈다”면서 “게임에 있어 이상한 승부욕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게임 방법을 강요하기도 한다”고 거들었다.
김성훈 감독은 “김래원은 ‘룰 더 스카이’를 좋아한다. 그가 만들어 놓은 땅을 보면 탐욕스러운 느낌이 든다. 그 땅에 꿈을 키우지 않고 점수를 키우는 느낌”이라며 “대한민국에서 한 달만에 이 레벨을 올린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허세를 부렸다”고 말했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허세 가득한 삼류 음악 감독 유일한(김래원)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 확률 제로의 소년 영광(지대한)의 파트너가 돼 불가능한 꿈에 도전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1월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