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레미제라블’이 제70회 골든글로브에 작품상을 비롯해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제18회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에는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14일 오전(한국 시간) 공개된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레미제라블’은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휴 잭맨), 여우주연상(앤 해서웨이), 주제가상(서드니) 후보에 올랐다.
또 비평가들이 수여하는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에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등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레미제라블’ 국내홍보를 담당하는 레몬트리 관계자는 “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는 공신력을 가진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수상자를 미리 점 쳐보는 전초전으로 불린다”면서 “노미네이트에 그치지 않고 작품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고 밝혔다.
한편, ‘레미제라블’은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연기하고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연출했다. 이에 더해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 사이공’의 프로듀서 카메론 맥킨토시가 직접 제작해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12월 19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