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방송인 홍록기가 “그간 전전했던 밤 문화를 모두 청산하고 후배들에게 넘겨줬다”고 말했다.
16일 11세 연하의 모델 김아린과 웨딩마치를 울린 홍록기는 결혼식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밤 문화는 청산했지만 가끔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아내와 클럽에 갈 것이다”면서 “밤 생활을 즐기지 않아도 집에 누군가가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좋고 설렌다. 진정한 파라다이스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결혼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 저를 클럽에서 못 보더라도 마트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자녀 계획은 두 명을 생각하고 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50세가 되지만 섹시한 50세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은 신동엽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신혼여행은 내년 1월 중 미국 마이애미로 떠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