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정준호가 ‘가문시리즈’의 6편이 만들어진다면 신현준네 가문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1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귀환’(감독 정용기,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가문시리즈’ 5편은 1편에 출연했던 가문이 10년 만에 다시 모인 것”이라며 “어떻게 해야 첫 편보다 더 재밌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컸는데 새로운 멤버들과의 조화가 이 영화를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과 지금을 번갈아가며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해 6편이 만들어진다면 ‘가문시리즈’ 2, 3, 4편에 출연했던 신현준 패밀리와 만나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가문의 영광’ 10주년 기념작이자 다섯 번째 이야기인 ‘가문의 귀환’은 쓰리제이 가문 삼형제 인태(유동근), 석태(성동일), 경태(박상욱)가 10년 전 공들여 들인 사위 대서(정준호)를 쫓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원년멤버에 더해 배우 김민정, 성동일, 윤두준, 황광희, 손나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19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