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가문의 귀환’에는 ‘똥배우’ 없다”

박근형 “‘가문의 귀환’에는 ‘똥배우’ 없다”

기사승인 2012-12-17 17:08:01

[쿠키 영화] 배우 박근형이 영화 ‘가문의 귀환’에서 호흡을 맞춘 아이돌 출신 배우 윤두준, 황광희, 손나은의 연기력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박근형은 1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귀환’(감독 정용기,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서 “과거 ‘똥배우’ 발언을 했는데 이번 작품에 함께한 배우들의 연기는 어떠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다행스럽게도 이번 영화에서는 그런 배우가 없다. 마음 놓고 구경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젊은 세대에 거는 기대는 엄청나다. 이번 작품에 함께한 배우들도 아주 재밌고 발랄했다. 뭐든 거리낌 없이 묻고 뛰어드는 젊음이 정말 좋았다”고 칭찬했다.

‘가문의 귀환’에서 윤두준은 가문의 장손자 장영민으로, 황광희는 장영민의 라이벌 최규철로, 손나은은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은희재로 분한다.

한편, ‘가문의 영광’ 10주년 기념작이자 다섯 번째 이야기인 ‘가문의 귀환’은 쓰리제이 가문 삼형제 인태(유동근), 석태(성동일), 경태(박상욱)가 10년 전 공들여 들인 사위 대서(정준호)를 쫓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오는 12월 19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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