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가 지난 18일 크랭크업 했다.
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하지원과 강예원, 가인이 조선시대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이 돼 펼치는 액션사극 ‘조선미녀삼총사’는 지난 18일 청주에서 약 세 달에 걸쳐 진행된 촬영의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마지막 촬영은 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밀명을 받는 장면으로 목숨을 건 모험이 시작되는 씬이다. 이날 하루 동안 150여 컷을 촬영한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가인 팬클럽이 삼계탕과 커피, 무릎담요 등을 준비해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조선미녀삼총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실을 전복하고 권력을 잡으려는 세력에 맞선 미녀 삼총사의 활약상을 담은 코믹 액션 사극이다. 영화 ‘단적비연수’, ‘내 남자의 로맨스’를 연출한 박제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지원은 삼총사의 리더 진옥을, 강예원은 둘째 홍단을, 가인은 막내 가비를 맡는다.
영화는 후반 작업을 마치고 오는 2013년 상반기에 개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