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메이퀸’은 23일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26.4%(AGB닐슨미디어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2일 방송분의 시청률 20.2%보다 6.2%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2일 기록한 최고시청률 23.6%를 뛰어넘는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마지막 회에서는 악의 축이었던 도현이 모든 것을 잃고 과거를 반성하며 스스로 생을 마감, 권선징악으로 마무리 됐다. 해주-강산은 서로의 꿈을 함께 나누며 앞날은 약속했고, 창희-인화는 1년 후 재회하며 다시 마음을 열었다. 극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정우-봉희 커플 역시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갔다.
‘메이퀸’은 한 여성이 척박한 어린 시절의 환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성공 드라마. 꾸준히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출생의 비밀과 주인공의 복수가 자극적으로 전개되며, 이른바 ‘막장 드라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배우 재희와 한지혜, 김재원, 손은서 등이 출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