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日 팬미팅서도 ‘꽃거지’ 변신…허경환 “고맙다” 화답

박해진, 日 팬미팅서도 ‘꽃거지’ 변신…허경환 “고맙다” 화답

기사승인 2012-12-26 10:53:00

[쿠키 연예]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출연 중인 배우 박해진이 ‘꽃거지’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박해진은 최근 일본 동경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즉석 꽃거지로 변신해 또 다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0월, 박해진은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거지의 품격’에 출연해 개그맨 허경환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 바 있다.

박해진은 일본 팬미팅에서 허경환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는 한편 허경환에게 보내는 팬들과의 단체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에 허경환은 자신의 SNS에 “일본팬들에게 ‘꽃거지’를 알려준 박해진 씨. 이게 바로 의리인기라. 고맙다, 도플동생”이라는 글을 올리며 화답했다.

‘거지의 품격’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제목을 패러디한 것으로, 허경환은 허세 가득한 꽃거지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박해진은 ‘내 딸 서영이’의 시청률이 30%를 돌파하면 꽃거지로 분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거지의 품격’에 출연했었다.

한편, 박해진은 ‘내 딸 서영이’에서 극중 서영(이보영)의 이란성 쌍둥이인 의대생 상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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