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싱어송라이터 윤상이 걸그룹 씨스타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음악 순위 프로그램 KM ‘뮤직 트라이앵글’ 진행을 맡고 있는 윤상은 26일 방송분에서 연간 종합 차트 2, 3위를 동시 석권한 씨스타에 대해 “씨스타의 인기가 실제로도 체감된다”며 “씨스타의 무대를 가까이서 본 적이 있는데 가창력이 숨막힐 정도였다. 내 호흡에 이상이 온 줄 알았다”고 말했다.
윤상과 더불어 초대가수 이승환의 극찬도 이어졌다. 이승환은 “올 한해 씨스타의 곡 중 두 곡이 음원차트 2, 3위에 랭크됐다니 정말 대단한 저력이 있는 팀인 것 같다”고 거들었다.
26일 방송되는 ‘뮤직 트라이앵글’은 연말 결산 특집으로 꾸며진다. 2012년 1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엠넷닷컴 음원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횟수를 합산해 집계한 ‘엠넷닷컴 2012 연간 종합차트 TOP100’를 통해 올 한해 가수들의 음원 성적을 정리한다.
또 ‘장르별 연간 차트’, ‘올 한 해 차트에 가장 오랜 기간 머문 곡 1위’ 등 각종 랭킹을 통해 올 한 해 가요계 음원 트렌드도 분석한다.
전 세계를 휩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연간 종합차트 1위에 올랐고, 씨스타가 올해 4월에 발매한 ‘나 혼자’가 2위에, 씨스타가 6월 발표한 썸머 스페셜 앨범 곡 ‘러빙유’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연말 결산 특집으로 꾸며지는 ‘뮤직 트라이앵글’에는 이승환과 허각 외에 신혜성, 어반자카파, 장윤주, 데이브레이크, 원모어찬스, 내귀에 도청장치, 로맨틱펀치, 하이니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