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제왕’ 박규선, 지난 주 군입대…설정이 아니었네

‘드라마의 제왕’ 박규선, 지난 주 군입대…설정이 아니었네

기사승인 2012-12-26 14:07:00

[쿠키 연예]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군입대하는 설정으로 하차한 개그맨 박규선이 실제로도 군에 입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드라마 제작사는 26일 “강현민(최시원)의 매니저 광수로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박규선이 지난주 군에 입대했다”라고 밝혔다.

박규선은 지난 16회분에서 내용상 군입대를 하게 되는 내용으로 하차했었다. 극중 광수는 군대에 가기에 앞서 새로운 매니저에게 강현민이 싫어하는 것들에 대한 주의 당부를 애잔하게 설명하며 떠난 바 있다.


이에 장항준 작가는 “군입대 직전까지도 쉬지 않고 열연을 펼쳐준 박규선에 대한 고마움을 담고자 에피소드를 넣게 됐다”라며 “몸 건강히 군생활을 무사히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드라마의 제왕’은 돈이 인생 제일의 목표인 야욕 넘치는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김명민)과 솔직하고 순수한 신인 작가 이고은(정려원) 그리고 안하무인 톱스타 강현민이 만나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제작기를 다룬 드라마다.

방송 2회분만을 남기고 있는 ‘드라마의 제왕’은 앤서니의 실명 위기에 대한 극적 고조감을 달리고 있는 시점에 앤서니와 고은이의 러브라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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