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전 장관, ‘파우스트’로 연극 무대 복귀

유인촌 전 장관, ‘파우스트’로 연극 무대 복귀

기사승인 2012-12-26 14:45:01

[쿠키 연예]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

유 전 장관은 서울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공연되는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에서 연출과 주연을 맡았다.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은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와 샤를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를 토대로 한 낭독 공연이다.

유 전 장관은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2005년 연극 ‘홀스또메르’ 이후 7년 만의 무대다.

지난 1971년 연극 ‘오델로’로 데뷔한 유 전 장관은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다,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8년간 공직에 있었다. 2008년부터 3년간 문화부 장관을 지낼 당시 ‘코드 인사’ 발언과 연예인 응원당 ‘졸속 예산’ 집행 등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28일 공연되는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은 테너 김동원과 정경호, 소프라노 인구슬, 바리톤 임창한 등이 함께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