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오는 31일 열리는 ‘2012 MBC 가요대제전’이 일본 전역의 극장에서 생중계된다.
이휘재와 붐, 소녀시대 서현, 엠블랙 이준 등이 MC로 호흡을 맞추는 ‘가요대제전’은
‘K-POP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케이팝 열풍의 발판을 마련한 선배가수와 현재 그 열풍의 중심에 있는 후배가수의 조화로운 무대로 꾸질 예정이다.
MBC 측은 26일 “‘가요대제전’이 일본의 동경과 오사카, 교토, 니가타, 후쿠오카, 히로시마, 치바, 가나가와 등 일본 전역의 영화관에서 중계 상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중계는 스카이라이프의 공식 협조 하에 오사카 영화관에서 영상을 수신한 뒤 이를 일본 전역의 영화관에서 위성으로 송수신하는 방식이다. 일본 내 중계 및 송수신(배급)은 Sony Livespire에서 맡는다. MBC경남 일본지사측은 “31일 일본 내 K-POP 팬들이 대거 영화관으로 모여 단체 관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이원 중계되는 ‘가요대제전’에는 빅뱅과
2NE1, 에픽하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비스트, 카라, 샤이니, 씨스타, 시크릿, FT아일랜드, CNBLUE, 2AM, 박진영, 손담비, 케이윌, miss A, 가인 등을 비롯해 총 45개 팀 165명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휘재, 서현, 붐, 이준은 ‘K-POP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와 걸 맞는 깜짝 무대를 선보이며, 붐과 이준은 각각 청팀과 백팀의 응원단장으로 나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높일 전망이다. ‘가요대제전’은 31일 저녁 8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