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강지환과 분쟁중인 전 소속사 에스플러스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상벌윤리위원회에 재상정했다.
에스플러스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지환 사건을 연매협 상벌윤리위원회에 재상정했다”라며 “법적 조치 외에도 연예계 산업 근간을 흔드는 ‘강지환의 악행’에 강력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지환의 소속사 직원들(매니저 포함) 향한 무차별적인 폭언 및 비상식적, 비도덕적 행위들과, 연예 산업 관계자들을 향한 도를 넘는 안하무인 행태 등 공인으로서 자질이 부족하다”라며 비판했다.
이어 에스플러스는 “전속계약 위반 행위에 강지환의 ‘가짜 변호사’ 고용 사건(변호사법 위반)까지 있었다”라며 “연매협 신문고를 통해 ‘강지환의 악행’에 대한 진술서가 다수 올라왔다”고 주장했다.
최근 강지환에게 3억 원대의 손해배상 및 부당이득금반환 청구소송을 낸 에스플러스 측은 “강지환이 계약 만료 두 달을 앞두고, 연락도 두절한 채 법정 대리인과 연락을 취하라고 통보했다”라며 지난 10월 연매협에 관련 안건을 제출했으나, 양측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갈등을 빚어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