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박신양이 영화 ‘박수건달’에서 박수무당으로 분한다.
박신양은 2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박수건달’(감독 조진규, 제작 제이엔피) 언론시사회에서 “보고 나면 기분 좋고 따뜻해지는 작품을 하고 싶던 차에 ‘박수건달’을 만났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촬영 전 심각하고 강도 높은 회의를 많이 했다”면서 “스토리가 예측한 대로 흘러가는 구성이 아니기에 어떻게 해야 일관성 있게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컸다”고 털어놨다.
또 “주변에 아는 무당이 없어서 촬영 전 실제 무당을 찾아가 여러 가지를 묻고 배웠다. 특히 이해경 선생님에게 많은 자문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박수건달’은 낮에는 ‘신빨’ 날리는 박수무당으로 밤에는 부산을 휘어잡는 건달로 아찔한 이중생활을 펼치는 한 남자의 기상천외 인생 스토리를 담는다. 오는 2013년 1월 10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