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유천과 윤은혜가 극중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겼다.
26일 방송된 ‘보고싶다’에서 박유천과 윤은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거리를 배경으로 빨간색 커플 목도리를 두른 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연(윤은혜)의 어깨를 감싸 안고 환한 웃음 짓는 있는 정우(박유천)의 미소는 이들이 펼쳐낼 로맨틱 스토리를 예고케 했다. 손수 윤은혜의 목에 목도리를 감아주는 박유천의 자상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 박유천-윤은혜는 정우와 수현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완벽한 감정연기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크리스마스 데이트 장면을 만들어냈다”며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했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현실의 벽에 부딪힌 정우와 수연의 슬픈 사랑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보고싶다’는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극 중 박유천은 유쾌한 성격에 뻔뻔함까지 겸비한 강력계 형사 한정우 역을 맡았으며, 윤은혜는 극중 한정우(박유천)의 첫사랑인 패션디자이너 이수연 역을 맡았다. 남모를 아픔을 품고 살아온 이수연은 자신을 지켜준 강형준(유승호)과 한정우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