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김성훈 감독이 김래원에 대해 털어놨다.

김 감독은 27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감독 김성훈, 제작 초이스컷 픽쳐스) 언론시사회에서 “김래원 씨가 영화에서 얄미운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실제 모습과 많이 비슷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래원이 유일한이고 유일한이 김래원인 듯한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역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서는 “춤과 노래를 잘 배운 아이를 뽑고자 했다”면서 “기획취재를 위해 안산에 갔는데 그곳에서 만났던 지대한 군(영광 역)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영광의 친구로 등장하는 용현 군은 MBC 김현철 PD와 방현주 아나운서의 추천으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허세 가득한 삼류 음악감독 유일한(김래원)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 확률 제로의 소년 영광(지대한)의 파트너가 돼 불가능한 꿈에 도전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1월 10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