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홍종명(46)이 28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뇌졸중으로 세 차례 수술을 받았던 홍종명은 이달 중순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한 후 끝내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28일 새벽 최종 뇌사판정을 받았다.
유족은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하기로 했다.
지난 1997년 방영된 이병헌, 심은하 주연의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의 주제곡 ‘내가 가야할 길’로 인기를 얻은 고인은 이후 드라마 ‘해피투게더’ 주제가인 ‘기억해줘’, 드라마 ‘맨발의 청춘’ 주제가인 ‘단 한번의 사랑’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