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타워’가 지난 18일 CJ 오쇼핑과 함께 개최한 도네이션 타워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소방관을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광진소방서 수난구조대에 방문해 ‘수난구조대 소개 영상’을 관람한 후 실제로 배에 탑승, 수난구조 훈련을 받았다.
또 광나루 시민안전체험관에서는 태풍체험, 소화기 발사체험 등 각종 분야에서 활약하는 소방관의 광범위한 업무 활동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풍 체험을 통해 시속 30Km의 강풍을 맞는 것은 물론 실제로 배를 타고 처음으로 소방호스를 잡아본 어린이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채로운 경험에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서울에서 가장 큰 송파소방서에 방문해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구조차, 물탱크차, 사다리차 등 다양한 종류의 소방차의 종류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다. 인명 구조라는 사명감으로 불 속으로 돌진하는 소방관 강영기 역은 설경구가, 화재 빌딩의 시설관리팀장 이대호는 김상경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손예진은 화재가 난 빌딩의 레스토랑 매니저 서윤희로 분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