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3’, 인기 개그맨 총출동…오는 6일 첫 선

‘롤러코스터3’, 인기 개그맨 총출동…오는 6일 첫 선

기사승인 2012-12-31 11:09:01

[쿠키 연예] tvN ‘롤러코스터’가 시즌3으로 오는 6일 새롭게 시작한다. 시즌3은 유상무와 김지민, 최종훈, 안영미, 강유미 등 인기 개그맨들이 총 출동해 그 화려함을 더 한다.

지난 2009년 첫 방송된 ‘롤러코스터’는 일상에서 겪는 남녀의 미묘한 차이를 실감나게 표현한 코너 ‘남녀탐구생활’이 큰 인기를 끌며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헐’과 ‘만약에 극장’ ‘푸른거탑’ 등의 새 코너가 선보이며 다양한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롤러코스터3’는 ‘더 리더’와 ‘동거멘터리 남과 여’, ‘폰-응답하라’의 새 코너로 구성됐다. 아름다운 지구를 떠나려는 이들에게 전하는 슈퍼 히어로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는 ‘더 리더’는 ‘푸른 거탑’의 말년 최병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종훈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을 지닌 히어로로 분해 안영미, 강유미 등 자살하려는 이들을 막기 위해 좌충우돌 활약을 펼친다.

‘동거멘터리 남과 여’는 동거 커플, 보험 커플, 장수 커플 등 지방대 뇌연구 동아리생들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내는 코너. ‘코미디 빅리그’의 인기 개그맨 이용진과 양세찬, 장도연과 ‘개그콘서트’의 김지민, 김성원, 김영희가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돈이 없어 친구들 몰래 동거하는 커플, 취직이 어려운 세상 미모 하나만 믿고 어떻게 해서든 ‘취집’을 하려는 여학생,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편입시험을 준비하는 학생 등 냉혹한 현 시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버텨내는 청춘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또 다른 새 코너 ‘폰-응답하라’는 과거의 사건으로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피해자가 과거의 가해자에게 전화를 걸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다. 과거에 있었던 응어리를 풀기 위해 건 전화 한 통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유상무와 윤진영, 변서은, 성현주 등이 함께 한다.

정형건 PD는 “이번 시즌의 포인트는 ‘생각 한 끗 바꾸기’를 통한 ‘힐링’”이라며 “기존에 추구하던 공감을 뛰어넘어 시청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치유가 되는 힐링으로서의 ‘롤러코스터’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시즌3의 첫 방송은 오는 6일 밤 11시.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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