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차 없이 끝까지 간다…‘대왕의 꿈’ 2주 결방

최수종, 하차 없이 끝까지 간다…‘대왕의 꿈’ 2주 결방

기사승인 2012-12-31 13:38:00

[쿠키 연예] KBS 드라마 ‘대왕의 꿈’ 촬영 중 낙마 사고를 당한 배우 최수종이 작품에 끝까지 임하기로 결정했다.

KBS는 31일 “최수종이 작품에 끝까지 임하며 맡은 역할에 충실히 연기할 것임을 밝혔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지난 26일 최수종은 경북 문경에서 ‘대왕의 꿈’ 촬영 중 말이 넘어지면서 낙마했다. 이날 사고로 최수종은 오른쪽 어깨와 왼손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28일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최수종은 아직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제작진은 대본 및 스케줄 조정 등으로 치유 기간을 확보해 촬영을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작진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역할을 끝까지 소화하겠다는 최수종의 강한 의지와 책임감에 시청자들이 큰 격려와 쾌유 기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드라마가 2주간 결방된다. 오는 1월 5일과 6일에는 신년특집 글로벌 다큐로 대체 편성되며 8일부터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한편, ‘대왕의 꿈’은 앞서 선덕여왕으로 출연 중인 배우 박주미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