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수애가 만든 하트…“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권상우-수애가 만든 하트…“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사승인 2013-01-02 10:48:01

[쿠키 연예] 배우 권상우와 수애가 2013년 새해를 맞아 함께 하트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오는 14일 첫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 호흡을 맞추는 권상우와 수애는 새해 첫날 야외촬영 현장에서 나란히 올해의 희망과 소감을 밝혔다. 2일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 속 두 사람은 양팔을 머리 위로 올려 ‘사랑의 하트 모양’을 만드는 자세를 취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두 사람은 “새해 SBS에서 첫 출격하는 ‘야왕’이 기분 좋은 스타트로 연속 안타의 포문을 열 것”이라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믿음직한 연출진이 있어 주연배우로서 든든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구랍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SBS 연기대상’에서 권상우와 수애는 TV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기도 했다. 임진년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송구영신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계사년 첫 날이 시작되는 순간 ‘야왕’ 촬영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중계차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 것.

권상우는 이날 “수애 씨가 극중 다해 캐릭터에 너무 잘 어울려 예감이 좋다”며 “스케일이 큰 우리 드라마는 사랑과 복수, 멜로와 액션이 다양하게 농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애는 “상우오빠는 극중 하류 캐릭터처럼 순수하고 열정적인 배우”라고 치켜세우며 “‘야왕’은 보여줄 것이 많은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박인권 화백의 ‘대물’ 시리즈 3화에 해당되는 ‘야왕’은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윤나리(수애)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최강찬(권상우)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

그 과정에서 치명적 사랑과 배신, 멈출 수 없는 욕망과 음모, 인간 존재의 파멸과 구원의 미학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박인권의 작품은 그동안 ‘쩐의 전쟁’과 ‘대물’, ‘열혈장사꾼’ 등 드라마로 제작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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