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빠른 전개로 눈길을 끌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백년의 유산’은 5일 첫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13.8%(AGB닐슨미디어)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메이퀸’의 첫 회 시청률보다 각각 2.5%포인트, 1.8%포인트 오른 수치다.
첫 회부터 ‘백년의 유산’은 개성강한 인물들이 각각의 색깔을 뚜렷하게 나타냈다. 방회장(박원숙)의 독한 시집살이를 견디지 못한 채원(유진)은 결국 철규(최원영)와의 이혼을 선언하고, 방회장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이득을 위해 채원을 정신병원에 가두며 무자비한 행동을 일삼는 모습이 그려졌다.
빠른 전개와 몰입도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는 평이다. 또한 2회 예고편에서는 정신병원에서 탈출하려하던 채원이 병원 복도에서 마주친 세윤(이정진)에게 도움을 청하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했다.
‘백년의 유산’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대 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드라마. 국수를 매개로 실타래처럼 엉킨 인간사를 풀어내며 감동을 그려낼 전망이다.
‘애정만만세’, ‘황금물고기’의 주성우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불굴의 며느리’, ‘춘자네 경사났네’를 집필한 구현숙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유진과 이정진, 최원영, 윤아정, 정보석, 전인화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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