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이수경이 tvN의 새 프로그램 ‘김미경쇼’의 MC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알렉스와 함께 공동 MC로 나서게 된 이수경은 7일 오전 서울 통의동 한 레스토랑에서 “드림워커들을 통해 꿈을 심어준다는 모토가 마음에 들었다”라며 “시청자뿐 아니라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미경쇼’는 매주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를 초청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그들이 걸어온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스타 강사인 김미경의 장점을 십분 살려 게스트의 성공 스토리를 듣는 중간 중간 그의 성공 비법에 대한 김미경표 공개 강의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이수경은 “오래 전부터 TV에서 강연하시는 모습을 봐왔다. 김미경 씨의 오랜 팬이었다”라며 “많은 분들이 내게 출연료를 받지 말고 오히려 돈을 내고 배우라고 하더라. 많은 것을 얻게 되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동안 이수경은 연기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왔다. 앞서 대자연의 속에서 야생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생존 버라이어티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고, 지난 2011년에는 SBS ‘일요일이 좋다-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를 통해 공동 진행을 맡은 바 있다.

이수경인 “워낙 김미경, 알렉스 두 분이 말씀을 잘하셔서 부담이 되기도 한다. 시청자를 대변하는 것이 나의 역할인 것 같다”라며 “여러분 입장에서 가장 먼저 생각하겠다. 다른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김미경쇼’는 첫 방송에 앞서 구랍 24일과 31일에 ‘크리스마스 특집 김미경 스페셜’과 ‘송년 특집 김미경 스페셜’을 선보였다.

오는 11일 첫 방송에서는 가수 싸이가 해외 진출하는 데 있어 일등공신으로 손꼽히는 이규창 KINO33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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