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제왕’, 6.7%로 쓸쓸히 종영

‘드라마의 제왕’, 6.7%로 쓸쓸히 종영

기사승인 2013-01-08 09:34:01

[쿠키 연예]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낮은 시청률로 끝내 반등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드라마의 제왕’ 최종회는 전국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드라마의 제왕’은 돈이 인생 제일의 목표인 야욕 넘치는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킴(김명민)과 솔직하고 순수한 신인 작가 이고은(정려원) 그리고 안하무인 톱스타 강현민(최시원)이 만나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제작기를 다룬 드라마다.

초반 각각의 캐릭터들이 선명하게 빛나 호평을 얻으며 기존 16부작에서 2회 연장되기도 했으나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작들에 밀려 끝나 한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앤서니 킴과 이고은이 함께 오디오 드라마를 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각장애인이 된 앤서니 킴과 그를 위해 오디오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이고은은 서로에게 위로가 돼주며 사랑을 찾았다.

또한 톱스타 강현민과 민아(오지은)는 견원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부자 사이인 드라마 국장 남운형(권해효)과 프로덕션 대표(박근형)도 화해를 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마의’의 16.6%과 KBS ‘학교2013’의 13.1%를 기록했다. ‘드라마의 제왕’ 후속으로는 권상우, 수애 주연의 ‘야왕’이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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