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이주노가 대학 강단에 오른다.
이주노는 남서울예술종합학교(학장 이재식) 실용무용학부 교수로 임용돼 올해 3월부터 강단에 선다.
학교측은 “이주노는 오래전부터 ‘포시즌 스타 오디션’을 개최하며 기획사와 가수 지망생들이 공개오디션을 통해 데뷔를 하고 꿈을 이룰 수 있게 다양한 방법으로 후배양성에 힘을 써왔다”다며 임용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댄서를 꿈꾸는 학생들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가 교수로 임용됨으로써 최고 수준의 방송 댄스 및 실습중심의 교육을 무엇보다 깊이 공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노는 “한류를 이끌고 있는 것은 이제 노래와 연기뿐만 아니라 춤도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춤을 추는 학생들이 미래 한류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자원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앞서 이주노는 한국 대표 댄서팀을 구성해 일본 TBS ‘아시안 에이스’에 출연해 일본 현지 댄서들과 춤 대결을 펼쳐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남서울예술종합학교는 이주노 외에도 바이브 윤민수를 실용음악학부 학부장, 임현식, 최지연을 연기예술학부 교수, 영화 반창꼬의 정기훈 감독, 강예빈을 방송연예학부 교수, 진조크루 강석일, 진정운을 실용무용학부 교수로 임용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