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의 작가가 교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들 녀석들’은 드라마 ‘의가형제’와 ‘내일은 사랑’ 등으로 유명한 김지수 작가가 집필을 했었다.

MBC는 10일 오전 “김지수 작가가 지난해 말 일신상의 이유로 제작진과 합의 하에 제작을 중단했다”라며 “김지수 작가의 뒤를 이어 MBC 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등의 각본을 맡았던 오상희 작가가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시청률 5%대에 머물고 있는 부진이 작가 교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아들 녀석들’은 낮은 시청률로 조기종영의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기존대로 50부작으로 막을 내리는 것으로 최근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 녀석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아들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가족 드라마로,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성재와 명세빈, 류수영, 서인국, 한혜린 등이 출연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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