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고현정이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가제)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전망이다.

고현정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오전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기획안을 검토 중이다”라며 “아직 시놉시스와 대본이 나오지 않았고 여러 가지 조율할 사항이 많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고현정은 빠르면 내달 안에 출연 여부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지난 2010년 권상우와 호흡을 맞췄던 ‘대물’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컴백이자, ‘선덕여왕’ 이후 4년 만의 MBC 복귀다.

‘여왕의 교실’은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이기적이고 차가운 여교사가 초등학교로 부임한 뒤 변해가는 모습을 그리는 드라마다.

최근 종영한 SBS 토크 프로그램 ‘고쇼’의 진행을 맡으며 연기 이외의 매력을 선보였었던 고현정은 올해 상반기 연기자로서의 복귀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신들의 만찬’의 이동윤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6월 시청자를 만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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