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5살 연하의 국립발레단 출신 윤혜진 씨와 결혼식을 올린 배우 엄태웅이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가족 및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 엄태웅은 신부와 함께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1000여 명의 하객과 함께 한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심엔터테인먼트의 심정운 대표 맡았으며 ‘1박2일’에 함께 출연 중인 성시경과 평소 친분이 있던 유희열이 축가를 불렀다. 주례는 오지철 TV조선 대표가 맡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엄태웅의 누나인 엄정화의 소개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엄태웅은 상대의 착한 마음 씀씀이에 반했고, 신부 역시 엄태웅의 진솔하면서 성실한 면모에 크게 호감을 느껴 서로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자신이 출연 중인 KBS ‘1박2일’을 통해 결혼 소식을 처음 알렸던 엄태웅은 당시 “지난 6월 처음 만났고 무용을 하는 사람”이라며 “못난 나를 선택해줘 고맙고 사랑한다”며 애정을 드러냈었다.
현재 임신 3개월째인 예비신부 윤혜진 씨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이자,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로 알려졌다. 엄태웅 부부의 웨딩사진의 총 스타일링은 인트렌드의 정윤기 대표가 담당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