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제2의 김수현은 누구?

‘해품달’ 제2의 김수현은 누구?

기사승인 2013-01-11 16:42:01

[쿠키 문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뮤지컬로 제작된다.

뮤지컬 제작사 쇼플레이는 “‘해품달’이 창작 뮤지컬로 다시 태어나 오는 7월 관객을 만난다”라며 “열정과 재능을 가진 뮤지컬 배우를 찾는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해품달’은 가상의 왕 훤과 달의 운명을 타고난 연우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궁중 로맨스. 국내에서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정은궐 작가 소설 원작으로 지난해 상반기 드라마로 선보이며, 시청률 42%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아역인 여진구와 김유정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명품 아역’의 시대를 열었고, 배우 김수현은 이 드라마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창작뮤지컬로 다시 태어나는 ‘해품달’은 공연 제작사인 ㈜쇼플레이, ㈜이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하고, ‘그리스’와 ‘페임’의 정태영 연출과 ‘지킬앤하이드’, ‘드림걸즈’의 원미솔 음악감독이 작곡을,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의 박인선 연출이 각색과 가사를 맡았다.

배우 오디션 접수는 오는 23일 쇼플레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아 접수하면 된다. 주조연배우 및 앙상블 등 전 배역을 대상으로 노래, 연기, 춤에 재능을 갖춘 경력 및 신인 배우를 찾는다.

한편, 뮤지컬 ‘해품달’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3주간 프리뷰를 거쳐 오는 7월 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우면동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본 공연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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