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tvN ‘롤러코스터2’의 인기코너 ‘푸른거탑’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tvN는 11일 “‘푸른거탑’이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독립 편성됐다”라며 “오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시청자를 찾아간다”고 밝혔다.
군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콩트 형식으로 그려냈던 ‘푸른거탑’은
디테일한 묘사와 특유의 유머 코드가 어우러지며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각종 패러디물들이 대거 양산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tvN 콘텐츠 기획담당 이덕재 국장은 “2012년 연말 휴방에 들어간 뒤 시청자들의 재방영 요청이 끊이지 않았고, 내부 기획 끝에 독립 편성을 결정했다”라며 “‘롤러코스터’ 인기코너가 독립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게 되는 첫 시도인 만큼 큰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전했다.
‘푸른거탑’의 민진기 PD는 “캐릭터 사이의 관계와 드라마적인 요소를 가미해 코미디와 극적 재미가 배가할 것”이며 “군대에서 경험하게 되는 소소한 상황을 메디컬드라마와 같은 비장미 넘치는 전개로 풀어가는 ‘군디컬드라마’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공감과 재미를 모두 충족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드라마로 다시 태어나는 ‘푸른거탑’은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으며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기존에 출연했던 배우 최종훈과 김재우, 김호창, 백봉기, 정진욱, 이용주 등이 그대로 호흡을 이어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인기 기사]
▶“뭐? 신입사원이 2600만원 바란다고?” 하지만 현실은…
▶유준상 “오디션 줄줄이 떨어지던 유영진, SM 갔더니…”
▶‘무한도전’ 누른 시청자 눈길 사로 잡는 프로그램…
▶김기리 비빙죽, ‘해투’ 야간매점 메뉴 선정 실패
▶“야, 왜 울어!”… 2살 조카 때려 죽인 ‘나쁜 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