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다큐 내레이션, 노래보다 어렵더라”

임재범 “다큐 내레이션, 노래보다 어렵더라”

기사승인 2013-01-14 15:22:01

[쿠키 연예] 가수 임재범이 첫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MBC 창사특집다큐 ‘생존’ 1부 알래스카편의 내레이션을 맡은 임재범은 “첫 내레이션 녹음이라 흥분되고 떨렸지만 재미있었다”면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웠다. 노래하는 것보다 쉽지 않고 조심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게 북극곰은 그저 귀여운 동물이었는데, 다큐를 보니 알래스카 부족들에겐 잔인한 사냥꾼이어서 충격을 받았다”라며 “‘생존’은 새로운 각도로 찍은 멋진 영상이다, 시청자들도 새로운 세계를 접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임재범이 가지고 있는 남성적인 매력과 강인한 이미지가 알래스카편의 내용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 그를 섭외했다”면서 “이누피아트의 삶을 한층 더 현실감 있게 표현해줬다”고 평했다.

‘생존’은 오는 16일과 23일 1~2부 ‘북극해의 고래 사냥꾼, 이누피아트’와 30일과 2월 6일 3~4부인 ‘사막 최후의 원시인-나미비아 힘바족과 산족’ 등이 방송된다. 임재범과 함께 배우 김재원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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