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내가 강라인?…섭외 이유도 모르겠다”

탁재훈 “내가 강라인?…섭외 이유도 모르겠다”

기사승인 2013-01-16 13:43:00


[쿠키 연예] KBS 새 예능 프로그램 ‘달빛 프린스’에서 강호동과 함께 MC로 나서는 탁재훈이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이색 소감을 전했다.

탁재훈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KBS 예능 프로그램 ‘달빛 프린스’ 기자간담회에서 “섭외된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라며 “확실한 건 내가 강호동을 돕기 위해 프로그램에 나온 것이 아니라는 점”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강호동을 교란하러 나온, 방해공작을 위해 투입된 사람이다. 강호동을 도와서 프로그램을 이끈다는 것은 절대 없다”라며 “많은 분들이 ‘강라인’에 들어왔다고 하시는데, 나는 라인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다”라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말했다.

또한 탁재훈은 “강호동이 내 방해공작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지켜봐달라”라며 “나머지 멤버들이 내 편이 될지 강호동 편이 될지 모르겠지만, 최강창민과 정재형, 용감한형제가 내 편이 된다면 유인해서 데려갈 생각이다. 그게 내 첫 번째 임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MC가 5명이다 보니, 각자 캐릭터를 빨리 잡아야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라며 “MC 중에는 나쁜 프린스도 있고 착한 프린스도 있다. 첫 녹화 후 나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달빛 프린스’는 시청자와 스타가 함께 책을 읽고 기부를 함으로써 행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가 질문하고 MC와 게스트가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MC는 탁재훈을 비롯 강호동과, 정재형, 용감한 형제, 최강창민 등이 함께 맡았다.

한편, ‘달빛 프린스’는 오는 22일 첫 방송되며 게스트인 배우 이서진이 함께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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