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tvN ‘롤러코스터2’의 인기코너 ‘푸른거탑’ 출연진들이 잇따른 결혼 발표와 더불어 드라마로 독립 편성되는 기쁨을 안게 된 소감을 전했다.
군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콩트 형식으로 그려냈던 ‘푸른거탑’은 디테일한 묘사와 특유의 유머 코드가 어우러지며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각종 패러디물들이 대거 양산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기존에 출연했던 배우 최종훈과 김재우, 김호창, 백봉기, 정진욱, 이용주 등이 그대로 호흡을 이어간다.
늘 손에서 삽이나 빗자루 등 작업 도구를 놓지 않는 일병으로 출연 중인 백봉기는 16일 오후 서울 관철동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푸른거탑’에 출연하며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 6명의 출연진 중 무려 3명이 결혼을 발표했다”라며 “고맙고 의미 있는 프로”라고 말했다.
백봉기는 최근 10살 연하 예비신부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었다. 백봉기가 운영하고 있는 이동식 카페 단골손님으로 처음 만나 1년 정도 교제했으며 예비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 지난 15일 득녀의 기쁨을 안았다. 결혼식은 출산 이후로 미룬 상태다.
극중 신병들에게 어설픈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이병으로 출연 중인 정진욱 또한 오는 2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으며, 호랑이 병장으로 출연하는 개그맨 김재우 역시 오는 3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시청자들의 재방영 요청이 잇따르며 시트콤으로 다시 태어나는 ‘푸른거탑’은 본격적인 촬영 에 돌입했으며 오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인기 기사]
▶“임신한 배 만지는 시아버지, 나는 어떡하죠?”… 며느리의 절규
▶고은아 “미르와 뽀뽀가 근친상간이라니…”
▶‘법인카드 유용’ MBC 김재철 사장 ‘무혐의’ 檢 송치
▶김래원 “첫사랑은 한 살 연상 여배우… 한강 투신까지”
▶‘박수건달’ 코미디영화 승리…대작들 물리치고 정상 ‘우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