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공장·관공서에서 구리 훔친 일당 덜미

폐공장·관공서에서 구리 훔친 일당 덜미

기사승인 2013-05-09 10:00:01
"
[쿠키 사회] 폐공장과 관공서에서 구리전선을 훔친 3명이 경찰에 덜미가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문을 닫은 공장이나 관공서에 침입해 구리전선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장모(41)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황모(41)씨와 이모(41)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고향 친구사이인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8시 충북 청원군 오창읍의 한 공장 기숙사에 몰래 들어가 60㎏짜리 구리전선(42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청주, 충주, 음성, 괴산 등의 폐공장 등지를 돌며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32차례에 걸쳐 1150만원 상당의 구리전선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훔친 구리전선을 고물상에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인기 기사]

▶ 민주당 “박근혜, 한국말로 연설해라”

▶ [친절한 쿡기자] 북한은 핵항모 입항을 어떻게 알았을까?

▶ [단독] “자신 있으면 맞짱 뜨든가” 남양유업 직원 폭언 동영상

▶ [단독 보도 이후] “우리 가게는 남양유업 제품 다 뺐어요”… 사과에도 불매운동 확산

▶ “아이 낳기 싫어”…동대구역 30대 고환 절단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홍성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