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한우브랜드 ‘홍성한우’로 통합 추진

홍성군 한우브랜드 ‘홍성한우’로 통합 추진

기사승인 2013-05-21 17: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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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군’인 충남 홍성군이 한우브랜드를 ‘홍성한우’로 통합 추진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대전충남한우조합 홍성군 하눌소사업단의 정기총회에서 소속 158 축산농가의 한우브랜드를 ‘하눌소’에서 ‘홍성한우’로 전환하는 안이 통과됐다. 이들 축산농가는 6263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홍성한우 브랜드사업단과의 협의 등 실무절차를 거쳐 홍성한우 브랜드에 합류하면 이 상표를 사용하는 축산농가는 1323가구로 늘어난다.

사육하는 한우도 4만7604 마리에 달해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규모의 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홍성은 전국 최대 규모로 한우를 사육하면서도 지역브랜드인 홍성한우를 비롯해 광역브랜드인 ‘토바우’와 ‘하눌소’ 등으로 브랜드가 나뉘면서 유명 한우브랜드를 가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아 왔다.

군의 브랜드 통합 노력에 따라 2011년 9월 토바우 브랜드를 쓰는 109농가(6200마리)가 홍성한우로 브랜드를 전환했고, 이번에 하눌소 농가의 브랜드 전환 결정으로 홍성한우가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게 됐다.

군은 ‘홍성한우’의 명품화를 위해 한우유전자원 보존센터를 운영, 수정란 이식을 통한 우량송아지를 생산·보급하고 있다.

홍성=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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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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