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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문화] 포스코 광양제철소 자회사인 포스웰에 근무하고 있는 오경택씨(51)가 유머집 ‘거시기 머시기’를 출간했다.

광양제철소는 오씨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모아 ‘거시기 머시기’라는 유머집을 펴냈다고 22일 밝혔다.

유머집 ‘거시기 머시기’는 268쪽 분량으로 매년 160여회 이상의 사내외 강의에 나선 오씨의 탁월한 유머감각을 만날 수 있다.

또 ‘행복을 부르는 가장 강력한 힘과 사람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최고의 명약도 웃음’이라고 말하는 오씨의 유머철학도 잘 담겨있다.

1986년 포스코 영빈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오씨는 그 동안 광양제철소 내 백운프라자에서 지배인 등으로 근무해 왔다.

그는 포스코패밀리 매너교육 강사와 각종 사내외 행사 진행자로 활약하며 타고난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오씨는 “전문작가는 아니지만 이 책이 ‘거시기’한 사람사이의 관계를 감칠맛 나게 이어주는 조미료가 되어 포스코패밀리는 물론 전국의 독자들에게 웃음 바이러스가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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