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남았는데…” 절도범 2명 경찰에 붙잡혀

“35일 남았는데…” 절도범 2명 경찰에 붙잡혀

기사승인 2013-06-03 10:25:00
"
[쿠키 사회] 공소시효 만료를 불과 한달여 남겨둔 절도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성서경찰서는 3일 붐비는 예식장에서 축의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58)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6년 7월 공범 5명과 함께 대구 수성구 한 호텔에서 축의금 보관함에 들어있던 축의금 121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일당 중 4명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으나 이씨 등 3명을 달아나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예식장 CCTV에 찍힌 화면 등을 토대로 최근까지 이들의 행방을 추적해왔으며 지난 1일 달서구 한 예식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나머지 1명은 다른 사건으로 이미 수감 중이다.

경찰은 “이씨 등은 공소시효 7년을 불과 35일 남겨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인기 기사]

▶ ‘하나님 판사’ & 음주운전 치과의사 벤츠 치여 숨진 마티즈 운전자의 원혼

▶ 안철수 신당, 내년 돌풍 예고?…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3배

▶ 대구 여대생 살인 용의자는 클럽에서 술 마신 20대 남성

▶ “내가 죽어야 끝나, 사람 시켜 죽여”…장윤정 겨냥 편파방송

▶ “빗스눕 차단도 고려”…정부, 토렌트 대대적 단속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최일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