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상대 자해공갈단 검거

택시 상대 자해공갈단 검거

기사승인 2013-06-05 10: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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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대구강북경찰서는 5일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사고를 낸 뒤 금품을 뜯어낸 혐의(공동공갈)로 윤모(32)씨를 구속하고 김모(20)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15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대구 북구 일대에서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15차례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상금 명목으로 400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깨진 유리병으로 먼저 자해 한 뒤 택시에 부딪힌 것처럼 연기하거나 타이어에 발이 끼었다고 속여 택시기사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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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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