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풍성한 문화축제 체험하세요”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풍성한 문화축제 체험하세요”

기사승인 2013-06-10 15:53:00
[쿠키 사회]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4회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대회기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등에서 국립예술단과 인천시립예술단이 참여하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10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에 따르면 조직위는 제4회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개최를 기념해 국립예술단과 인천시립예술단을 초청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또 찾아가는 영화관과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등도 운영한다.

개막식 다음날인 30일 국립무용단의 ‘코리아판타지’를 시작으로 7월 1일 국립국악원의 관현악 창작국악, 7월 2일 국립합창단·인천시립합창단·인천시립교향악단의 협연 ‘카르미나 부라나’, 7월 5일 국립발레단의 ‘차이코프스키-삶과 죽음의 흔적’, 7월 7일 국립창극단의 판소리오페라 ‘수궁가’까지 매일 저녁 7시30분부터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서는 오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을 운영하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는 7월 4일부터 이틀간 저녁 8시부터 ‘찾아가는 영화관’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2014인천아시안게임과 2013실내·무도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시민·관객과 함께 염원하자는 의미에서 준비한 것이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공연은 전석이 일반 1만원, 청소년 8000원으로 엔티켓,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찾아가는 박물관과 영화관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 <코리아 환타지 / 6.30(일) 19:30~21:00 / 국립무용단 >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춤과 창작무용의 하이라이트로 구성되어 국내 무대는 물론, 세계 70여개국 무대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연

□ <관현악 창작국악 / 7.1(월) 19:30~21:00 / 국립국악원 >

한국 전통음악을 쉽게 듣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창작국악, 민요, 판소리 및 가요, 영화음악 등 친숙한 레퍼토리가 더해진 국악공연

□ <카르미나 부라나 / 7.2(화) 19:30~21:00 / 국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인천시립교향악단>

독일의 현대음악 작곡가 칼 오르프가 중세시대 유랑승과 음유시인들의 노래를 담은 시가집에서 골라 곡을 붙인 ‘카르미나 부라나’를 국립합창단과 인천시립합창단, 인천시립교향악단이 협연

□ <차이코프스키 / 7.5(금) 19:30~21:20 / 국립발레단>

러시아출신 유명 안무가 ‘보리스 에이프만’의 완성도 있는 연출을 통해 예술가 ‘차이코프스키’의 고뇌와 창작의 고통, 작품에 투영되었던 아름다운 상상들을 ‘발레’라는 상징성 강한 장르를 통해 그려낸 공연

□ <수궁가 / 7.7(일) 19:30~21:00 / 국립창극단>

독일의 오페라 거장 ‘아힘 프라이어’이 우리나라 전통 판소리의 원형을 그대로 살리며 국악기만을 활용한 연주로 연출한 ‘판소리 오페라’

<무료공연>

□ <찾아가는 영화관 /7.4(목)~7.5(금) 20:00~21:00, 인천문예회관 야외광장/ 한국영상자료원>

‘검사와 여선생’이라는 무성영화를 변사(최영준/코미디언)의 생생한 해설을 통해 노인층에게는 향수와 해학을, 젊은층과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시청각적 흥미를 자아내게 하는 영화 상영

□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 6.29(토)~7.5(금), 문학경기장 북문광장 /국립민속박물관>

세계 여러 악기의 기원과 종류를 배우고 직접 연주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함으로서 어린이 창의성 함양과 교육흥미 유발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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