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률 4년째 감소하자 비만율 증가?

흡연률 4년째 감소하자 비만율 증가?

기사승인 2013-06-12 11:03:00
"
[쿠키 과학] 인천 부평구민의 흡연율이 4년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12일 인천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구 보건소와 가천의과대학교가 벌인 201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부평구민의 흡연율은 23%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최하위다.

부평구민의 흡연율은 2009년 28.2%, 2010년 25.9%, 2011년 24%로 4년째 감소세를 유지했다.

남성 흡연율도 2009년 52.5%에서 4년째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엔 40%를 기록했다.

월 1회 이상 음주한 사람은 59.1%로 전년과 같은 수치를 보였다.

비만율은 증가세였다. 2009년 22.6%, 2010년 25.1%, 2011년 24.3%에서 2012년 27.2%로 늘었다.

우울감 경험율은 7.3%로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남동구에 이어 2위였다. 2009년 11.2%에서 2010년 6.5%로 줄었다가 다소 증가했다. 보건소 서비스 만족도는 60.4%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 조사는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부평지역에 대한 조사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부평구보건소와 가천의과대학이 함께 진행했다.

조사는 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 1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부평구의 표본수는 914명이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기 기사]

▶ 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은 마지막 날로… 이란, 레바논 골문에 맹폭

▶ 할머니 노점상 수박을 발로 뻥!…대구 패륜남 동영상 파문

▶ “팀 경기 은메달도 값진 것”…리듬체조 손연재의 A급 소감

▶ “朴대통령 한마디에…” 서울 중구청, 박정희 기념공원 재검토

▶ 의류 매장에서 옷 훔친 걸그룹 가비엔제이 리더 노시현의 사연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